6월 둘째주 주택구매 모기지 신청건수 지난 11년사이 최고 기록
5월까지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던 주택시장이 6월부터 단계별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서 잠재적 주택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주 모기지 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의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데이타에 따르면 6월2주째 모기지 신청건수가 1주전에 비해 약 8% 가 증가했으며 총 주간 신청건수가 2009년 이후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재융자도 전주에 비해 약 10%가 증가하는등 코로나 사태이후 대폭락 했던 주택 매매건수가 6월부터 예상외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역대 최저 이자율(3.15%) 때문이며 늘지 않는 주택매물로 인해 많은 매물들이 복수 오퍼를 통해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렌더중에는 처음으로 2.85%까지 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등 역대 최저 이자율과 1년중 전통적으로 주택매매가 가장 활발한 여름 시즌까지 겹치면서 코로나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향후 수개월간 주택 판매는 계속 활발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질로우 에서는 이자율이 2021년에 2.5%까지 내려갈수 있다고 예상하는등 낮은 이자율이 지속되고 코로나로 인해 집 매물이 급격히 늘지 않는다면 당분간 주택가격도 현상황을 유지하거나 증감의 폭이 크지 않게 움직일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코로나 사태로 주택시장에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는 많은 공간을 공유해야 하는 고층콘도나 어테치드 콘도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고 마당이 넓은 단독주택을 선호하거나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도심 외각의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얼바인의경우 중간 가격대(87만불) 매물은 대부분 어테치드 콘도이기 때문에 얼바인 주변인 터스틴 렌치/레이크 포레스트/미션 비에호등 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가격도 얼바인에 비해 20% 이상 저렴하고 70-80만불대에 마당이 큰 단독주택을 구입할수 있기 때문에 5월부터 이지역의 주택매매가 상당히 활발한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것이 불투명해진 지금 ,만약 향후 주택 구입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지역과 최신 주택시장 트렌드를 잘아는 리얼터을 만나는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