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7월 기존 주택판매량 지난 5개월사이 최고치 기록
7월 전미 기존 주택 판매량이 발표되었습니다. 전미 부동산 협회(NAR)에 따르면 7월 판매량이 5백42만채로 6월보다 약 2.45% 상승한 수치이며 이는 지난 5개월 중 최고판매량으로 나타났습니다.1년전인 2018년 7월과 비교시 약 0.6% 이 늘어난것입니다.
경기침체의 우려로 판매량이 감소할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판매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지난 몇년사이 최저의 이자율 효과인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균 이자율이 약 3.6% 인데 이는 지난 2016년 이래 가장 낮은 이자율이며 이로 인해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상승했고 낮은 이자율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이 늘어난것입니다.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28만불이며 이는 1년전 7월보다 4.3%가 상승한것으로 89개월 연속 1년전 비교해서 가격이 상승한것입니다. 물론 이 데이타는 미국 전체이기 때문에 각 카운티/도시 마다 이 수치는 모두 틀립니다. 예로 얼바인의 경우 7월 판매된 중간 집가격은 86만불로 일년전 비교시 약 1.2%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2.3% 감소한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집가격에 영향을 미칠 또 하나의 요소인 주택 소진 재고량은 약 4.2개월분인데 이는 작년 7월의 4.3개월분 보다 약간 줄어든것으로 나타나서 오히려 주택 인벤토리가 조금씩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