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주택 인벤토리 줄어들고 경쟁 오퍼 심해질듯
레드핀(Redfin.com)에서 발표한 2020년 주택 경기전망이 바이어 입장에서는 좋지 않을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18년 여름부터 시작된 주택 조정기가 끝나고 주택 인벤토리가 올 가을부터 계속 줄어들면서 내년부터 다시 경쟁 오퍼가 심해질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올 여름 지난 몇년사이 최저 모기지이자율 때문에 주택시장이 침체되지 않고 유지 되었는데 내년에는 늘어나던 인벤토리가 줄고 모기지 이자율도 4% 미만으로 유지 되면 이 최저이자율의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는 바이어의 구매 수요가 한정된 주택 인벤토리에 몰리면서 오퍼 경쟁이 계속 증가할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레드핀 전망으로는 2019년 10건의 주택 거래에서 약 1개 정도가 경쟁 오퍼가 있었지만 2020년에는 이수치가 약 40% 까지 즉 10건에 4개 오퍼에 복수 오퍼 경쟁이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은 2020년 전반기에는 2019년 대비 약 6% 증가할것으로 예상하며 후반기에는 평균 약 3% 정도의 주택 가격 상승이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은 2020년 평균 3.8%로 예상하는데 현재 평균 약 3.69% 이므로 거의 비슷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현재 ( 11/25) 오렌지 카운티 주택 인벤토리는 1년전에 비해서 약 19.5%가 줄어들었으며 가격은 0.9%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얼바인의 경우 인벤토리는 1년전에 비해 1.6% 감소, 가격은 1%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가격대마다 마켓 상황이 틀린데 얼바인의 경우 총 675개 매물중 백만불 이상대 주택은 거래가 한산한 반면 가장 수요가 많은 70-80만불대는 여전히 좋은 매물은 1-2주안에 판매가 되며 가격도 지난 2019년보다 2-5% 정도 오른것으로 MLS 데이타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택 구입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원하시는 주택 구입 가격대의 마켓 상황을 잘 주시하고 구매 계힉을 세우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을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