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판매 향후 40% 까지 폭락할수 있어
전미 부동산 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 판매량이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3월 미전체 주택 판매량은 5백27만채로 2월에 비해 약 8.5% 감소했지만 3월 2주째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한 본격적인 경제적 타격이 시작되었으므로 4월 판매량부터 엄청난 주택 판매 감소가 본격적으로 반영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판매가격은 1년전 3월에 비해 약 8.6% 증가한 28만6천불 이었습니다.
3월 판매된 주택은 실제적으로 에스크로가 1/2월에 오픈 된것이기 때문에 협회 전망에 따르면 4월부터 판매된 주택판매량은 적게 30-40% 이상의 폭락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떨어진다고해서 바로 가격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가격 하락이 일어나려면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은 늘어나야 하는데 현재 주택 공급은 현저히 줄고 있는 형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부인이 집을 보러 오는것을 꺼려해서 셀러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기존 매물도 일시적으로 거두고(inventory hold) 고 있어서 전년 대비 매물도 현저히 줄어준 상태입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되고 급격하게 늘어난 실업률이 줄지 않는다면 재정적 압박을 받는 셀러들의 매물이 늘어나며 가격하락이 시작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폭락하며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주택가격의 하락은 평균 6-12개월 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 주택 구입을 계획했던 바이어들은 계속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올 여름이후 부터 주택 샤핑을 시작한다면 지난 몇년간 볼수 없었던 좋은 딜의 주택 구매의 기회가 올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래는 어바인 3월 전체 마켓 상황입니다 (1년전 비교)
총판매량:466채(17.1% 증가)
중간 판매가격:88만4천불(4.4% 증가)
중간 가격/sq:$484(3.9% 증가)
매물수:553채(37.8%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