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Fed)의 단기금리 인하와 모기지 이자율 상관 관계
오늘(10/30)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한것처럼 미 중앙은행인 연준(Fed)에서 연방 단기금리를 0.25% 낮추었으며(1.50%-1.75%) 이는 올해로 3번째 금리 인하조치였습니다. 금리인하의 혜택 대상은 주로 변동이자 융자 대상으로 홈에퀴티론,변동 모기지론,자동차론,학자금 융자, 크레딧카드 이자 등이 이에 해당되며 실제 낮은 이자율 혜택을 받으려면 몇주에서 몇개월은 기다려야 합니다.많은 주택 바이어들이 궁금해 하는 고정 모기지 이자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은 단기금리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매일 바뀌는 10년 국채 금리(10 year treasury yield)와 연동하고 있습니다. 10년 국채매입이 늘어나면 국채금리가 내려가고 이에 덩달아 모기지 이자율도 내려가게 됩니다. 만약 투자자들이 경기가 좋아질것으로 예상해서 안정자산인 국채를 팔고 수익율이 높은 주식을 사는경우 국채 금리는 올라가고 이에 연동된 모기지 이자율도 올라가게됩니다. 그러므로 모기지 이자율에 민감한 주택 바이어들은 단기금리보다 매일 바뀌는 10-year treasury yield 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며 이 데이타는 온라인으로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미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3.75% 이였으며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말까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4%을 넘지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년전에 비해 거의 1% 낮은 이자율입니다. 1% 차이로 주택 구입능력 지수( Home Affordability) 가 약 10% 정도 상승하게 됩니다. 즉 같은 월 페이먼트로 1년전 비교해서 10% 더 높은 가격의 주택을 구입할수가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국책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 ( Freddie Mac)에서 이자율 발표를 하는데 이번 한주간 국채금리가 약간 상승했기 때문에 평균 모기지 이자율도 조금 올라갔을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