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검이된 최저 모기지 이자율?
이번주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3개월중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낮은 이자율이 잠정적 바이어들에게 결코 좋은 영향만을 끼치는 않는다는 조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23일자 30년 고정이자율이 지난주 보다 소폭 하락한 3.6%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0월 이후 최저의 모기지 이자율입니다. 사상최저 이자율(2013년 4월 3.4%)과 비교시 약 0.20% 차이뿐인 기록적인 낮은 이자율 때문에 잠재적 바이어들에게는 주택 구매지수가 올라가는등 긍정적인 효과때문에 비수기인 12월/1월 에 전년대비 주택 판매가 증가한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이자율로 이미 주택을 구매했거나 재융자로 기존 이자율을 낮추어서 월 페이먼트를 줄인 주택 소유주들이 굳이 지금 집을 판매할 이유가 없어서 시장에 주택매물이 지난 2년사이 최저를 기록하는등 2020년 시작부터 주택 매물이 급속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얼바인의 경우 12월 매물이 급락하면서 1년전 비교시 약 22.6%가 줄었습니다.
매물이 줄면서 잠재적 바이어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좋은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 바로 복수 오퍼가 들어오는등 가격 상승의 조짐들이 서서히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는듯 현재 분양중인 새집들도 1월중순부터 가격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새집 단지이면서 mello-roos가 낮아서 인기가 있는 Cypress village East의 경우 이번주부터 약 5천불씩 가격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낮은 이자율로 많은 잠재적 바이어들의 발길이 많아질 봄 주택시장에 매물 감소로 인해서 주택구입에 많은 경쟁이 생길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