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샤핑시 오픈하우스 활용하기
주택 구입자들에게 오픈하우스는 에이전트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주택 구입을 위한 경험과 정보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오픈하우스를 방문하는 바이어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주택 내부의 장식품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집에 고정되어 있지 않은 각종 액자, 벽에 걸린 장식품이나 가구, 고급 가전제품(오븐,스토브,버너 등은 제외) 등은 부동산 계약시 계약서(offer)에 personal property로 분류되고 집이 팔린 뒤 셀러들이 가져가는 품목들입니다.그러므로 인테리어 장식품보보다 집안 구조를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침실이나 욕실의 개수가 적절한지 주방설비가 충분한지등 자신의 생활스타일에 맞는 적합한 구조인 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주택의 위치가 통근이나 자녀들의 통학에 별 무리가 없어야 하고 병원이나 마켓 등 편의시설까지의 거리 등도 오픈하우스를 방문할 때 확인하면 좋습니다.
일단 오픈하우스를 방문하면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른바 지역 전문 에이전트를 만나볼 수있고 그를 통해 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전달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에이전트를 통해 매매 가격이 적절한 지에서부터 최근에 매매된 주택의 가격 동향까지 전반적인 질문이 가능하며 자녀가 있다면 인근 학군에 대해서도 문의할수있습니다. 만약 오픈하우스 방문한 집이 마음에 들어 구입에 관심이 있다면 현재까지 제출된 오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보를 알아낼수 있습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자신이 구입하고 싶어하는 드림 홈과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은 엄연히 다를수가 있습니다.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게 되면 적어도 구입 가능한 가격대 매물의 실제 조건을 눈으로 확인하고 눈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오픈하우스 방문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택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기회로도 삼을수 있습니다. 만약 오픈하우스에 많은 방문자들이 있다면 해당 지역의 주택시장이 좋다는것을 의미하며 매물의 가격이 적정함을 의미하는것으로 지역 주택 시세파악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첫 주택구입자들은 자신이 어떤 조건의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막연히 단독 주택만 보러다니다가 타운하우스나 콘도미니엄 매물의 오픈하우스를 보고 주택 관리에 부담감을 덜기 위해 매물 형태를 바꾸기도 하기때문에 주택 구입 경험이 없는 구매자들은 오픈하우스를 매물 조건과 관련된 시야를 넓히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