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 68만불로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부동산 데이타 전문기관인 Coreogic의 11/18자 보고서에 따르면 남가주지역 지난10월에 판매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68만불로 다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10월 비교 약 14%($85,000)의 증가였으며 올해만 벌써 8번째 기록을 세운 가격이라고 합니다.
오렌지 카운티는 최고기록을 세우며 중간 판매가격이 $920,000 , 리버사이트 카운티도 $525,000로 최고 가격이였습니다. 샌버너디노 카운티는 지난8월의 최고가격과 같은 $465,000 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엘에이 카운티는 $790,000 , 샌디에고 카운티는 $740,000, 벤추라 카운티 $725,000로 각각 최고 가격이였습니다.
남가주 6개 카운티 모두 두자리수 이상의 가격상승을 기록했으며 이처럼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는 줄지 않는데 계속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는 절대 공급부족 이라고 Corelogic은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아직도 3%대의 낮은 이자율과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구입을 하려는 바이어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것이 또다른 이유라고 분석을 했습니다.
판매된 주택수량은 작년10월과 비교해서 약 6.6% 감소한 2만2천채로 가격은 올랐지만 판매량이 줄어든것은 매물 부족이 주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참고로 주택이 매물로 나와 판매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10일정도였으며 펜데믹 터지기 전인 2019년 10월에는 오렌지카운티는 27일, 엘에이 카운티는 23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올해초만 해도 모든 부동산관련 기관/업체에서 가을부터 매물이 늘어날것으로 기대을 했으며 실제적으로 지난 9월에는 남가주 전체 매물이 43,024채로 최고를 기록했는데 10월부터 다시 매물이 줄기 시작해서 41,831채로 2020년 10월 비교 오히려 15%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렌지 카운티는 매물부족이 더 심해지고 있는데 2020년 10월 매물이 5,597채에서 올해 10월 총매물은 2,992채로 약 46.5%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도 주택가격이 2021년도 같이 폭등하는 현상은 없을것으로 예상하지만 터무니 없이 부족한 주택 매물이 크게 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계속해서 가격은 오를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