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현재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3가지 요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적 상황들이 주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일부는 긍정적이고 일부는 부정적일수 있습니다.
이중 주택시장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이 금리,경기침체 전망, 건축자재 가격 등인데 바이어 입장에서 이 3가지 요소에 대해서 간단하게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 모기지 이자율
주택 구입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것은 아마도 이자율 일것입니다.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올해 이자율이 지난 2017년9월 이후로 최저치(3.82%,6/13현재)를 기록하고 있으며 낮은 이자율이 현재 주택을 장만하려는 바이어에게는 희소식이며 만약 올해 안에 연방 준비 이사회(FED) 가 2번 이상의 단기 금리를 내린다면 아마도 현재 보다 최대 0.5%더 모기지 이자율이 떨어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면 집가격은 반대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제가 전문으로 하는 얼바인쪽은 아직은 이자율 대비 집가격의 상승은 없지만 낮은 금리로 잠재적 바이어들이 주택시장으로 다시 들어오면 약간의(2-3% 예상) 집가격의 상승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해 또는 내년초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은 계속해서 이자율 대비 집가격의 변동이 어떻게 되는지 주시해야 할것입니다.
2. 중국 관세로 인한 건축자재및 관련 제품 가격 상승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주택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가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미 주택건설업자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품중 100억불 정도가 주택건설에 연관된 제품(건축자재,가구,가전제품…) 이라고 합니다. 만약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로 인해서 주택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몇일전 월마트를 비롯한 600여 소매관련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대중 관세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중국과의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한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3. 경기침체(Recession)
올초까지도 많은 경제학자들은 빠르면 2019년말 또는 2020년초에 경기침체가 올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계속해서 고용지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GDP도 3%대를 유지하는등 경기침체의 분위기가 아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전문가들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기침체가 빨라야 2020년말 또는 그 이후가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경기침체가 온다고 바로 주택가격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고용이 불안하고 대량해고(layoff)가 나타나면 주택매매가 감소하고 서서히 주택가격이 하향으로 나아갑니다. 예를 들어 2008년 최악의 금융위기때 집가격이 가장 최저점을 찍은것이 2012년 정도입니다. 약 4년간에 걸쳐 계속해서 집가격이 하락을 한것입니다. 경기침체가 오면 집가격이 떨어질것으로 예상해서 마냥 기다릴수도 없고 ,언제 그시기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각가정의 재정상태에 맞게 지금부터 집샤핑을 시작하면 낮은 이자율/지난몇년간 최대매물로 인해서 앞으로 남은 2019년도가 주택구입을 하기에 알맞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